방송/TV
강민혁, 김은숙 작가 신작 '상속자들' 캐스팅
엔터테인먼트| 2013-07-17 13:30
그룹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이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7월 17일 강민혁 소속사 측은 "강민혁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강민혁은 지난 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마친 후 차기작을 고르던 중 최근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드라마는 당초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출연을 타진했던 작품이다. 정용화가 물망에 올랐던 역할과는 다르지만, 강민혁은 그의 이미지에 맞는 또 다른 캐릭터를 맡아 합류하면서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김은숙 작가는 극중 선한 인성에 행복 지수가 높은 괜찮은 남자, 윤찬영 캐릭터에 주인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다 최종적으로 강민혁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강민혁은 그 동안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넌 내게 반했어' 등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차세광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과 만나면서 강민혁이 발산할 새로운 매력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상속자들'은 오는 10월 9일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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