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한부모가정 이해교육 전문강사 양성
뉴스종합| 2013-07-18 09:49
서울시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부모가정 전문강사’를 양성한다. 시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이해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22일까지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hanbumo.or.kr)를 통해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2시간 분량의 강의안 작성이 가능하고, 가족 관련 학과 석사 이상 경력이나 학사 졸업 후 1년 이상 강의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최대 50명을 예비강사로 모집해 이틀간의 워크숍을 실시한 후 강의시연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25명의 강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벅지사나 건강가정사 자격이수자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향후 선발된 강사는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학교나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거나 섭외를 통해 연계한 곳에서 한부모가정 이해를 위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강사 양성 워크숍은 27~28일(총 1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워크숍을 통해 한부모가정 이해교육 강의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생과 대학생, 시민 등 다양한 대상에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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