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도봉 서울가든아파트 ‘오감뜰’ 만들기 프로젝트 가동
뉴스종합| 2013-07-18 10:0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지난 17일 도봉구 도봉동 서울가든아파트에서 ‘오감뜰’ 만들기 프로젝트 출발을 위한 공간 조성 개관식이 열렸다.

‘오감뜰’ 이란 주민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룸커뮤니티 공간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오감뜰 조성과정을 경청했으며, 아파트에 주민 화합의 공간이 마련된 것을 축하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아파트 주민 40여 명과 함께 점심으로 국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2013년 도봉구 커뮤니티 공동체 활성화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리사무소 2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였으며, 이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했다.

향후 오감뜰에서는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시각 프로그램 공용공간 꾸미기, 영화감상 ▷청각 프로그램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감상 등 ▷미각프로그램 쿠키만들기, 품앗이 반찬 만들기, 장만들기 등 ▷촉각 프로그램 비즈공예 ▷후각 프로그램 천연화장품/천연비누만들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민재능 기부자를 통해 건강체조, 어린이 글짓기 강습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정감 가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햇볕 쨍쨍, 이불 너는 날’, 소통게시판 운영, 주민 소모임 활성화를 상시 운영한다. 관련문의는 구 주택과 (2091-3512)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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