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렉시 '쇼미더머니2' 결국 하차 결정
엔터테인먼트| 2013-07-18 10:42
가수 렉시가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2’에서 하차한다.

‘쇼미더머니2’ 제작진 측은 “렉시 측과 여러 차례상의 끝에 렉시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합의. 지난 12일 방송된 6회를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렉시가 방송 때문에 상처를 입은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렉시와 개인적인 오해는 모두 푼 상태이다.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렉시는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쇼미더머니2’에서 하차하게 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쇼미더머니2’는 오랜만에 팬들과 무대에서 만나고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계획하고 준비 했던 무대들을 보여줄 기회가 한정적이었던 부분은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런 좋은 무대가 마련되어 실력있는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지게 된것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끝까지 같이하지 못해 너무도 아쉬우며, D.O크루에 몸 담았던 뮤지션으로서 디오 크루가 선전해 우승자도 나오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음악을 준비해 이번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하차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한 ‘쇼미더머니2’에서는 메타크루와 D.O.크루가 경합을 벌였고 렉시는 지조와의 공연대결에서 패했다. 이에 렉시는 탈락자 후보에 올랐고 이현도에게 공연순서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후 렉시는 자신의 트위터에 ‘쇼미더머니2’의 편집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하차를 언급한 바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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