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아들의 수줍은 고백…“숨겨왔던 나의~”
헤럴드생생뉴스| 2013-07-19 10:18
[헤럴드생생뉴스]한 남성이 수줍게 건낸 고백이 잘못 전달돼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상에 ‘아들의 수줍은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게재된 사진에는 아들과 어머니가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화를 주고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내용에 따르면 아들은 어머니에게 “아까 전에 부끄럽기도 하고 좀 민망하기도 해서 말 못했는데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사랑해. 정식으론 만나서 할게!”라고 보낸다. 이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야 할 것을 엄마에게 잘못 보낸 것.

그러나 엄마는 “그래, 우리 아들. 엄마도 우리아들 좋아하고 사랑한단다”라고 답한다. 이에 아들은 당황하더니 “네, 저도 사랑해요”라고 보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아들의 수줍은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메세지 잘 못 보낸 적 많다” “폭풍 공감” “아들 집에 가서 하이킥 찼을 듯” “고백은 성공했는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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