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코스닥)동국제약, 조루치료제 ‘줄리안’ JW중외제약 통해 판매
뉴스종합| 2013-07-19 12:57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JW중외제약과 전문의약품 조루치료제 ‘줄리안정’ 15mg에 대한 판매계약을 19일 체결했다.

줄리안정은 동국제약과 씨티시바이오가 함께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조루치료제로, 지난 3월 20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줄리안정은 임상결과 사정까지의 시간(IELT)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 임상시험 기간 동안 중증의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줄리안의 주성분인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은 교감신경계에서의 작용뿐 아니라, 세로토닌(serotonin) 차단작용으로 조루증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사정반사(Ejaculation reflex)를 포함한 자율신경반응 저해 등의 작용기전이 알려져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세계 조루치료제 시장규모는 50억달러, 국내 잠재시장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성인남성 1700만명 중 500만명 이상이 조루를 경험하고 있어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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