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동대문구, 취약계층 아동에게 서울형 건강과일바구니 공급 개시
뉴스종합| 2013-07-22 10:33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달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과일공급 및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서울형 건강과일바구니 공급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일ㆍ채소 섭취부족, 고열량식품 섭취량 증가에 따른 비만율이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에게 과일을 직접 제공하여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비만예방 등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총9개 지역아동센터의 194명 어린이에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지원받아, 현재 주3회 아동 1인당 80~100g의 다양한 제철과일이 공급하고 있다. 월2회 이상 지역아동센터 특성에 맞는 보건소 전문영양사에 의해 식생활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불균형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과일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교육하는 바람직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하는 보람된 사업으로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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