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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텐트부터 야전침대까지 캠핑용품 진화 "눈에 띄네 "
뉴스종합| 2013-07-23 11:20

정밀용품 전문업체가 만든 캠핑침대 나드리, 소음 줄이고 안정성 높이고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캠핑족들의 발길을 끌 만한 크고 작은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태백 오투리조트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이색 캠핑 이벤트인 산소캠핑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스키장 슬로프에 마련되는 산소캠핑 페스티벌은 리조트의 급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것은 물론 캠핑과 함께 태백 지역의 문화 상품들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이색적이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야영장 서곡오토캠핑장에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초 바비큐대회도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마련하는 2013 코리아오픈 한돈컵 바비큐 챔피언십은 캠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바비큐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캠핑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대한캠핑연맹이 개최하는 2013 양양 국제 캠핑 패스티벌 역시 캠핑족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이벤트다.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1일간에 걸쳐 강원도 양양 하조대 국제 캠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 가장 긴 해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변 하조대를 국내 최초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처럼 본격 캠핑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캠핑 관련 산업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캠핑인구가 2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캠핑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캠핑문화도 많이 달라졌다”며, “캠핑을 위한 준비도 한층 더 세분돼 다양한 캠핑장비를 마련하는 캠핑족들이 늘어난 것은 물론 장비 하나에도 보다 까다로운 기준과 기호를 적용하고자 하는 전문가 뺨치는 캠핑족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높아진 캠핑족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속속 캠핑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간 정밀가공 제품들을 주로 생산해 온 용성정밀 역시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나드리를 론칭하며 캠핑 전용 야전침대를 출시하는 등 캠핑인구들의 눈길을 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밀가공 제품에 사용돼 온 전문기술을 적용해 소음발생이나 안전성 면에서 탁월한 제품력을 자랑하는 나드리 야전침대는 제품 출시 직후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앞선 기술력으로 캠핑족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한국에서 제품의 제작부터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이루어져 제품의 사후관리나 호환성 면에서도 동종제품과의 비교에 있어 우수성을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알루미늄이 직접 닿지 않도록 전면 풀커버 처리를 해 소음절감 효과를 높인 나드리 야전침대는 일반형(9만 8,000원)과 고급형(13만 2,000원)으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제품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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