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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은 지속 확대…하반기 물량풀기 집중
부동산| 2013-07-24 11:22
국토교통부는 분양주택 공급 축소와 별개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공급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금년 하반기 전세 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1만7000가구의 입주 시기를 1~2개월가량 앞당긴다. 판교신도시의 순환용 임대주택 중 국민임대주택으로 전환된 물량 1900가구도 9월 중 입주 조치할 계획이다. 올해 3만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기존 주택 매입분과 전세임대물량도 하반기에 집중 공급된다. 매입 대상주택 확대를 위해 매입임대 지원단가도 현재 85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준공공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주택 개량ㆍ매입 자금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융자 지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개량자금의 지원 규모는 60㎡이하는1800만원, 85㎡이하는 2500만원 한도이며 금리는 연 2.7%수준이다.

국토부는 매매수요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 구입 시에만 적용했던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을 국민주택규모 초과 주택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는 협의를 거쳐 내달 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윤현종 기자/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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