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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석탄 등 시황 부진 여파…매출ㆍ영업익↓
뉴스종합| 2013-07-24 17:37
2분기 영업이익 148억

작년 대비 66.5% 감소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상사(001120)가 석탄 등 자원 개발 분야의 시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LG상사는 2분기 매출 3조1022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66.5%, 당기순이익은 69.9% 줄었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8% 감소한 751억원, 매출은 6조60억원으로 5.7%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682억원으로 34.6% 감소했다.

LG상사 관계자는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ㆍ철강ㆍ석탄 등의 시황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광산의 수익성 개선과 카자흐스탄 ADAㆍNW코니스 유전 등 석유 개발 이익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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