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한국,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3 은1…3년연속 종합 1위
뉴스종합| 2013-07-24 17:41
역대 여섯번째…중국ㆍ대만과 공동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역대 여섯 번째 종합 1위이자 3년 연속 종합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5일부터 열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3년 제45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ㆍICh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중국, 대만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중 신동한(서울과학고 3), 홍준영ㆍ황치원(경기과학고 3) 학생이 금메달을, 유진욱(서울과학고 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원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1968년 체코에서 처음 열린 IChO는 화학 분야에 관심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각국 과학 영재들의 국제 친선과 문화 교류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참가했다. 대회에는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4명의 학생이 출전하며, 올해는 77개국 291명이 참가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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