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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마리프트’ 출시로 더마 코스메틱 시장 공략
뉴스종합| 2013-07-25 10:30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LG생활건강이 LG생명과학과 손잡고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LG생활건강은 25일 LG생명과학의 특허성분 ‘네크로엑스’를 활용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리프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데 유효한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기능적으로 피부를 개선해주는 화장품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피부를 개선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더마리프트’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네크로엑스라는 성분을 독점 공급받아 만드는 제품이다. 네크로엑스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손상 받은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LG생건은 네크로엑스를 함유한 ‘더마리프트 인텐시덤’ 외에도 LG생명과학의 고순도 보습성분 ‘hp-HATM’을 함유한 ‘마일덤’,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EGF-펩타이드’를 함유한 ‘프레쉬덤’ 등 3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인텐시덤’ 라인은 총 6종의 제품이, ‘마일덤’ 라인은 총 10종의 제품이 있다. 프레쉬덤은 총 6종으로, 가격은 2만원부터 3만8000원 선이다.

‘더마리프트’는 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 106개 매장에서 우선 판매되고, 향후 올리브영 전체 매장으로 그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생건은 ‘더마리프트’ 출시를 계기로 연간 400억원 규모의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마 코스메틱은 아토팜이나 대웅제약 등 일부 제약사나 화장품업체들이 뛰어들고 있지만, 프랑스나 독일 등 외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국내 시장에서 연간 21%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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