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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희망버스 폭력시위자 12명 추가 고소
뉴스종합| 2013-07-26 19:05

[헤럴드 생생뉴스] 현대차는 26일 ‘희망버스 폭력시위’ 주도 혐의로 12명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울산 중부경찰서에 제출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에 지난 20일 있었던 ‘희망버스 집회 폭력시위 사태’와 관련해 이도헌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지회 간부 등 하청노조 조합원 7명과 함께 오세일 현대중공업 전 비정규직지회장 등 3명, 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22일에도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현제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 희망버스 기획단 박모 씨 등 폭력시위 주도자 총 13명에 대해 고소한 바 있어 이번 시위 관련 피고소인은 25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고소와 별도로 폭력 가담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노총 울산본부도 현대자동차 측이 시위 과정에서 소화기와 쇠파이프 등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며 정몽구 회장과 윤갑한 사장 등 7명을 지난 23일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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