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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청소년 100명의 음악재능 키운다
뉴스종합| 2013-07-30 11:46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B금융이 저소득층 청소년 100명의 음악 재능을 키우기 위해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은 30일 서울 명동본점 7층 대회의실에서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경상대 등 5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KB 청소년 음악대학’ 협약식을 체결했다.

KB금융은 ‘KB청소년 음악대학’을 통해 음악적 잠재력을 가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해 예술적 잠재력 발현 및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음악대학 협약식에는 경상대, 나사렛대, 상명대, 이화여대, 조선대 등 전국 5개 음악대학이 참여해 해당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지원하게 된다.

KB금융지주는 음악대학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키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사와 면접 등으로 100여 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음악대학에서 1대 1 개인지도, 이론교육, 교양프로그램 및 연주회 등의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

KB금융은 대학별로 각각 20여 명의 청소년들을 선정, 오는 8월부터 학교별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등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음악교육 지원을 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되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재능계발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강화해 이들이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국민의 경제적 자립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경제ㆍ금융교육 및 학술ㆍ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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