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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철수, 국민 우려하는 일 안할 것”
뉴스종합| 2013-07-30 13:30
[헤럴드생생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국민이 우려할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낮게 봤다.

박원순 시장은 30일 오전 불교방송 ‘아침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안철수신당이 나오면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상황이 어려울 것 같다’는 질문에, “안 의원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데 상식과 원칙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앞으로 여러 가지를 고민하시겠지만 국민들이 우려하는 일을 하실 분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정치개혁이라는 여망을 받아 안아서 앞으로 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의원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박 시장은 “서로 바쁘니 자주 뵙거나 연락은 못 드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박 시장은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사건에 관해선 “국정원 사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시민들이 뽑아준 시장을 제압하겠다고 단 댓글이 2만 개가 넘는다고 한다. 올바른 여론 형성을 방해한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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