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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전국 70곳서 3939필지 분양
부동산| 2013-07-31 10:38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반기 전국 70개 사업지구에서 3939필지 총 600만㎡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지가 21개 사업지구에서 65필지 220만㎡, 단독주택용지는 26개 지구에 2718필지 86만㎡, 산업 및 유통시설용지는 16개 지구에 281필지 198만㎡,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가 57개 지구에 875필지 132만㎡를 각각 분양한다.

공동주택용지는 상반기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던 위례신도시가 9~11월에 주상복합용지 5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9월에는 화성동탄2가 주상복합용지를 포함하여 총 6필지, 하남미사가 2필지를 선보인다. 정부행정기관 이전 등에 힘입어 세종시 첫마을 분양이후 계속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는 11~12월에 15필지가 공급되며,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중 9월에 경남과 경북에서 각각 6필지, 2필지가 공급된다.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로는 8월에 김포한강에서 수로를 따라 조성된 수변상업용지 37필지를, 9월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이 인접한 관광휴양도시 강릉유천지구에서 준주거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41필지를 공급한다.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가 10월에 근린상업용지 28필지를, 파주운정지구에선 9~12월 상업ㆍ업무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등 51필지를 공급 할 예정이다. 또 위례신도시가 10필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131필지를 공급한다.

아울러 단독주택용지는 8월에 남양주별내 142필지, 10월에 남양주진접 96필지, 아산배방 187필지, 충남도청(내포)신도시 708필지, 평택청북 177필지, 12월에 김포한강 154필지가 각각 분양한다. L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각종 기반시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층은 점포, 나머지는 주택으로 사용가능해 안전한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의 경우도 도로,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생산 및 유통활동을 하는데 적합하게 조성, 개별입지에 비해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게 LH측 설명이다.

LH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 행정중심복합도시, 화성동탄2, 아산탕정, 위례신도시 등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대비 토지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힘입어 최근 상업용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판매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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