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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교복업체 또 가격담합(?)...학생복協 “나눠먹기식” 담합 의혹제기
뉴스종합| 2013-08-04 21:29
[헤럴드생생뉴스] 아이비클럽 등 국내 주요 교복 브랜드업체가 교육부와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에도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4일 소규모 교복 제조업체 모임인 한국학생복사업자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 일대 4개 중·고등학교가 동복 교복 선정을 두고 입찰을 실시한 결과 24만원에 주요 브랜드업체 3개사에 낙찰됐다.

이에 대해 학생복사업자협의회는 한 학교에 특정 교복브랜드업체가 참여할 경우 다른 업체는 불참하는 형식으로 4개 학교 입찰을 나눠먹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학생복사업자협의회는 이들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여부를 문의해 본 뒤 고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스마트, 아이비클럽, 엘리트 등 국내 대형 3사는 출고 가격 결정 시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기로 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교육부와 체결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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