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일반적으로 요석은 비뇨기과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으로, 100명 중 12명꼴로 적어도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발병합니다. 또 재발률도 높아서 일단 요석이 생겼던 환자의 절반 정도는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향후 5~10년 사이에 또 다른 요석이 다시 생긴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요석은 그 자체로 인한 통증이 가장 흔히 문제가 되지만 이 외에도 급성신우신염이나 패혈증 등의 원인 인자가 되기도 하고, 소변의 흐름이 막혀 급성신부전을 일으키기도 해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석은 환자 상태에 따라 결석의 크기가 4㎜ 이하로 작고 합병증 등이 없으면, 자연 배출을 선택하거나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결석을 부수는 체외충격파석쇄술을 시행합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