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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첫 출범…500만 알바생 ‘환호’
뉴스종합| 2013-08-08 10:08
[헤럴드생생뉴스]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국내 첫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종사자 모임인 ‘알바연대’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알바노조)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서 설립신고증을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구교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이제 알바노동자들에게 노동조합이라는 하나의 버팀목이 자 권리확보를 위한 무기가 생겼다”며 “알바와 관련해 궁금하고 필요한 모든 일들을 노동조합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바노조는 전국단위 노동조합으로 아직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등 상급단체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아르바이트 노조는 오는 13일 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처우 개선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민주노총, 한국노총 양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최저임금 문제와 공동 캠페인, 알바노동자 조직 사업 등에 관한 연대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출범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출범 반가운 소식이다”,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출범,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착취당하는 알바생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길”,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출범, 알바생 처우문제가 차츰 개선되길 기대해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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