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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에인트호번에 공식 임대 확정
엔터테인먼트| 2013-08-08 20:14
[헤럴드생생뉴스]박지성(32)의 이적이 공식 확정됐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에인트호번에서 새둥지를 틀게 된다.

지난 시즌까지 박지성이 활약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은 8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의 1년간 임대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QPR은 구단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또 “박지성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이미 네덜란드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8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현재 취업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며, 취업비자 발급 여부 등에 따라 복귀전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2002년12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한 바 있다. 당시 세 시즌동안 92경기에 나와 성공적인 네덜란드 리그를 보낸 박지성은 2005년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후 약 8년 만에 다시 에인트호번으로 복귀했다.

현재 에인트호번 감독은 박지성과 이 팀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는 필립 코쿠가 맡고 있다.

onlinenen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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