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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명품 가방, 퀵서비스로 유통 일당 검거
뉴스종합| 2013-08-13 09:32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800여점의 가짜 명품 가방을 퀵서비스를 이용해 유통한 일당이 검거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가짜 샤넬 가방 800여점(정품가 46억여원)을 제조, 퀵서비스를 이용해 이태원과 남대문 시장 등에 팔아넘긴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A (47)씨 등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성남시 중원구 소재 공장에서 위조 샤넬 가방을 제조한 후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역 주변에서 퀵서비스를 이용해 유통했다.

경찰은 위조 명품 가방 800점과 원단, 부자재 등을 압수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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