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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 임정은 "다양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엔터테인먼트| 2013-08-13 15:39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배우 임정은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주니퍼룸에서 진행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임정은은 이날 "극 초반에는 허영심 가득하고 욕심 많은 루나로 분한다. 이후에는 착한 루비로의 삶을 살아간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루나일 때는 마음대로,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인 만큼 재미있게 했다"며 "이후에 여러 차례 바뀔 예정이라 부담이 있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욕심이 생긴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임정은은 극중 루비(이소연 분)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루나 역을 맡았다. 지역 케이블 방송의 리포터로 활동하며 욕심과 허영이 많은 캐릭터다.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전혀 다른 두 자매 루비(이소연 분), 루나(임정은 분)가 교통사고로 얼굴이 뒤바뀌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거짓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오는 19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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