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복절 ‘SNS 태극기’ 1만개 게양됐다
뉴스종합| 2013-08-19 12:26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코리아는 지난 광복절 진행한 ‘8ㆍ15 소셜 태극기 달기 프로젝트’에서 태극기 생중계 채널이 SNS 등을 통해 1만 건 공유됐다고 19일 밝혔다.

유스트림은 지난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의 대형 태극기를 생중계 하는 온라인 채널(http://www.ustream.tv/kr/korea)을 개설해 SNS에 게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흘간 트위터의 리트윗(RT), 페이스북 및 블로그의 공유하기 기능 등을 통한 채널 공유 건수는 1만 건이었다. 사이버 공간에 1만 개의 태극기가 게양된 셈이다. 



이와 함께 생중계 채널을 시청한 누적 접속자수는 전 세계 13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독일 등 206개국에서 시청했다. 한 때 최고 2만 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특히 많이 공유될 수록 유스트림이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전달하는 기부금이 늘어난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 중에는 미스에이 수지, 백아연, 포미닛 권소현, 나인뮤지스 민하, 은지, 하하, 별, 일락, 주석, 루나플라이 테오, 개그우먼 심진화 등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있었다.

유스트림은 시민 1만 명의 참여와 130만 명의 채널 시청으로 모은 기부금을 추후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 모임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태극기를 게양한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서는 200명을 추첨해 ‘희움’ 위안부 의식 팔찌를 선사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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