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유희열 "내가 하는 야한 농담, 불쾌감 없는 이유?"
엔터테인먼트| 2013-08-21 16:35
가수 유희열이 "내가 야한 농담을 해도 여성들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 이유는 몸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200회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이나 사석에서 야한 농담을 했을 때 여성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유는 제압할 수 있는 몸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그는 "때문에 여성 분들이 위기감을 느끼지 않아 그런 것 같다"며 "(야한농담은) 어릴 때부터 연마해온 기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또 성적인 농담에 대해 "재미를 위한 것"이라며 "그것을 통해 생소했던 음악이 재미있게 다가간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2009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23일 200회를 맞는다. 이날 방송은 '더 팬(The Fan)'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이효리, 윤도현, 박정현, 장기하 등이 자신이 평소 좋아했던 뮤지션과 함께 무대에 선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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