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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 이소연-임정은-변정수, 3人3色 패션열전
엔터테인먼트| 2013-08-22 07:43
KBS2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 속 이소연, 임정은, 변정수의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루비 반지'에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이란성 쌍둥이로 열연 중인 이소연(정루비 역)과 임정은(정루나 역)은 확실히 대조되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 착하고 성실한 루비를 연기하는 이소연은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살린 베이지 톤의 원피스룩으로 화사하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매끈한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룩은 직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루비의 세련된 모습을 부각시킨다.


막무가내 철부지 리포터 루나로 분한 임정은은 화려한 무늬의 초미니스커트로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며 시선을 끈다. 눈에 띄는 색감과 화려한 액세서리는 허영기 많고, 다른 이들의 시선 끌기 좋아하는 루나의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에 한 층 생기를 더한다.

루비와 루나의 고모 초림 역을 맡은 변정수는 보이시한 감성을 드러낸 톰보이룩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극중 루비 자매의 엄마 길자(정애리 분)와 식당을 운영하며 노처녀인 그는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의 패션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이처럼 세 여배우의 다른 패션은 극 중 인물들의 성격을 극대화시킨다.

교통사고로 인해 페이스 오프를 한 뒤 서로 달라질 이소연과 임정은은 서로를 어떻게 연기하게 될지, 또 그들이 보여줄 패션과 매력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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