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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6개월 대장정 마무리
엔터테인먼트| 2013-08-22 07:57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이 6개월여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최고다 이순신'은 6개월이라는 촬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무사고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했던 스태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드라마 측은 '최고다 이순신'을 만든 사람들의 팀워크가 돋보인 대목들을 공개했다.


# 윤성식 PD의 밝고 온화한 리더십 바탕 된, 유독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

'최고다 이순신' 촬영현장 분위기는 항상 화기애애했다. 잦은 밤샘과 힘든 촬영 여건에도 불구,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유쾌한 모습은 윤성식 PD의 밝고 온화한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 윤성식 PD는 장기간의 드라마를 만드는 데 있어 무엇보다 팀워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고, 노련함과 부드러움을 앞세운 리더십으로 배우와 스태프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최고'의 팀워크를 완성해냈다.

# 6개월 동안의 무사고 기록

6개월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대규모의 촬영인력과 빠듯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무사고를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는 '최고다 이순신'을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한 스태프들의 완벽한 팀워크와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한파로 시작해 장마, 폭염과 함께한 촬영 '악천후에 고군분투'

지난 2월 13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6개월여 간 이어진 촬영에서는 날씨로 인한 우여곡절이 많았다.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기록, 추웠던 올겨울과 장마와 불볕더위로 이어진 올여름까지 변화무쌍한 날씨 덕분에 스태프들의 고생이 상당했다. 특히 야외에서 촬영해야 했던 아이유와 조정석의 첫 키스 장면은 '삼고초려 키스'라는 말이 나올 만큼 계속되는 장마 때문에 두 번의 촬영 지연 끝에 세 번째 시도 끝에 겨우 촬영할 수 있었다.

지난 21일 마지막 촬영이 있던 날 스태프들은 아쉬움 속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고 촬영이 끝난 후 서로를 끌어안으며 감사와 수고의 마음을 전했다. 힘든 촬영여건에도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스태프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대장정 이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6개월이라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無사고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마지막 방송을 앞둔 스태프들의 한결 같은 소감은 '최고다 이순신'을 사랑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힘든 것도 잊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단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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