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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가 창조경제 이끈다- 신한금융지주
뉴스종합| 2013-08-22 09:31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 9월 한동우 그룹 회장이 ‘따뜻한 금융’을 선포했다.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이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의 핵심사업을 적극 실행에 옮기고 있다.

▶성장가능 中企 집중육성 ‘선순환’ 성장 뒷받침= 신한금융그룹은 한국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기업성장의 생태계가 건전하게 조성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업성장 단계별로 지원 강화키로 하고, 이에 맞춰 ▷성장기업 집중육성 ▷창업 및 전략적 선제 지원 ▷글로벌화 지원 등 3부문에 초점을 맞춰 창조금융 지원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량ㆍ수출ㆍ기술력 보유ㆍ해외투자기업은 물론 신설 및 성장단계의 중소ㆍ중견기업에 시설 및 운영자금 등의 지원을 위해 2조 5000억원을 배정했다. 지난 4월부터는 성장기업 지원확대, 강소기업 육성 등 기업성장단계별 지원 강화를 위해 추가로 5조 4000억원의 지원방안을 수립, 지원 계획을 체계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 또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 등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창업-성장-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1일 개장한 코넥스 시장은 창조경제의 동맥인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창조경제의 디딤돌이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신한금융투자는 코넥스 시장에서 3개 업체의 지정자문역을 맡기로 했다.

▶고용창출 위해 우대금리ㆍ사업자금 지원= 창조금융의 또 다른 핵심사업인 고용창출을 위해서도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 등 성숙 단계를 위한 지원으로 ‘새희망 일자리 만들기 대출’을 출시하고, 총 3000억원 한도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선정 으뜸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기업, 최근 3년 내 고용노동부 선정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등을 대상으로 1년간 연 0.5%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또 기업체당 3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분야별 우수 중소기업인 ‘으뜸기업’에 청년 취업을 연계하고,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일자리 제공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모집된 구직자에게 직무 및 취업역량 사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후 채용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이념인 ‘따뜻한 금융’과 정부의 ‘창조경제’가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창조와 혁신의 정신 아래 기술력을 겸비한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동반자 역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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