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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세계 첫 선박채권보험 출시
뉴스종합| 2013-08-22 11:06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채권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신용기관이 선박채권보험을 도입한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보험은 국내 조선업체가 제작하는 선박을 구매하는 데 소요되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해외 선주사가 발행하는 채권의 원리금 미상환 위험을 보장해준다. 해외 선주사들의 경우 기존 은행대출 외에도 채권시장의 저금리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한국 조선소에 대한 선발 발주를 더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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