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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왕종근, 아들 발언에 충격 "패고 싶을 정도"
엔터테인먼트| 2013-08-22 14:11
방송인 왕종근이 아들의 ‘검은 마음’에 충격을 받았던 경험을 밝혔다.

왕종근은 8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녹화를 하다보면 정말 집에 가서 아이를 때리고 싶을 만큼 화가 날 때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효자라고 생각했던 내 아들이 나이 들어서 부모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고 모시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패고 싶을 정도로 충격이었다. 우리 아이도 ‘검은 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요즘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 점이 밉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부모와 12세부터 19세 사이의 자녀들이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는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토크쇼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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