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곤살레스(36, 알 사드)가 3년 만에 레알 마드리의 유니폼을 입고 골을 터뜨려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라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 사드와 ‘2013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친선 경기서 레알의 7번 유니폼을 입고 레알 팬들 앞에섰다. 레알 팬들 앞에는 3년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것이다.
그는 전반 23분 앙헬 디 마리아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알 사드의 골문을 갈랐다.
이날 경기는 5대0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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