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기성용, 완적 이적? “새로운 제안 기다려”
엔터테인먼트| 2013-08-23 10:48
[헤럴드생생뉴스]임대설이 불거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스티의 기성용이 임대가 아닌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23일 유럽축구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기성용의 에이전트가 영국에서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다”며 “선덜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물론 다른 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웨일스온라인은 이날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이 올 여름 호세 카나스와 존조 쉘비를 영입하면서 기성용의 입지가 크게 줄었다. 선덜랜드로 1년 동안 임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팀은 이미 임대 형식의 이적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설을 반영하듯 기성용은 이날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서 결장했다. 교체명단에도 아예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적설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는 정황이다. 스완지는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루마니아)를 5-1로 대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