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첫방 '스플래시', 시청자 기대 미치지 못하는 '실종된' 신선함
엔터테인먼트| 2013-08-24 08:44
MBC 새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가 시청자들의 기대에 비해 기존 프로그램과 달라진 바 없는 형식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8월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방송한 '스플래시'는 전국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종영한 '파이널 어드벤처'가 기록한 2.7%보다 무려 5.8%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스플래시'는 NS 윤지, 강인, 아이비, 여홍철, 샘 해밍턴, 임호, 조은숙, 클라라, 홍석천 등 각양각색의 스타들이 출연해 다이빙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스플래시'는 첫 방송이라고 하기에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신선함을 느낄 수 없었다.

'스플래시'는 앞서 방송했던 '댄싱 위드 더 스타'와 그 형식과 진행 방식이 매우 흡사했다. 단순히 '댄스'에서 '다이빙'으로 종목만 바뀐 모양새였다.

치열해진 금요 예능 전쟁터에서 '스플래시'가 얼마만큼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과 KBS2 'VJ 특공대'는 각각 15.5%와 8.3%를 나타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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