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인천 계양구, 공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양호’
뉴스종합| 2013-08-24 12:53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 계양구 관내 병원과 식당, 은행 등 공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계양구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 67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간이 측정했다.

측정 대상은 3000㎡ 이상의 업무시설 및 2000㎡ 이상의 복합건축물 내 주민 이용이 많은 은행과 병원, 식당, 학원 등이다.

실내공기질 오염도 측정은 미세먼지(기준치 150㎍/㎥ 이하), 일산화탄소(25ppm 이하), 이산화탄소(1,000ppm 이하), 포름알데히드(120㎍/㎥ 이하)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실내공기질 간이 측정 결과,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4개 항목 모두 기준치 이하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시설에서는 냉방장치 시설 사용에 따른 실내공기 환기 부족으로 이산화탄소가 기준치에 이르기도 했으나 해당 시설 사업주들이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냉방시 문을 닫고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구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오염도 측정과 쾌적한 실내공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인해 공중이용시설의 점유자, 관리자들의 인식변화로 실내공기질이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