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스캔들' 조재현,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 '안타까움 증폭'
엔터테인먼트| 2013-08-24 22:56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에 출연 중인 배우 조재현이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8월 24일 오후 방송한 '스캔들'에서는 가족 파티를 즐기는 하명근(조재현 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하명근은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그는 가족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뒤늦게 자리에 참석한 하은중(김재원 분)은 평소와는 다른 아버지의 변화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영(한그루 분)은 노래방에 갈 것을 제안했다. 그와 우아미(조윤희 분)의 활약으로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명근은 이어진 노래 요청에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아픔을 속으로 참으며 지금의 분위기를 즐겼다.

노래방의 밝은 분위기와 고통으로 일그러진 하명근의 얼굴은 아이러니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하은중의 노래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조재현, 김재원, 박상민, 신은경, 조윤희, 기태영, 김혜리, 김규리, 박정철, 한그루, 안석환, 최철호, 조한철 등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스캔들'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태하(박상민 분)는 강주필(최철호 분)에게 눈엣가시같은 하은중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과거부터 이어진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강주필이 이번 일을 어떻게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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