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기아차 사옥에서 K3 쿱 사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모델은 포르테 쿱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모델이다.
K3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판매된다.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kgㆍm를 구현했고, 공인 복합연비는 11.5km/ℓ이다. 1.6 GDI 모델은12.8km/ℓ로 한층 연비가 우수하며, 최고출력 140마력과 최대토크 17kgㆍm를 갖췄다.
외관 디자인에선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K3 대비 25mm 낮춘 1410mm의 전고로 쿠페 특유의 디자인을 부각시켰고,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3/08/27/20130827000210_0.jpg)
측면부에선 국내 준중형급 중에선 유일하게 ‘프레임리스 도어(Frameless Door, 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를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에선 센터페시아를 운전석 방향으로 기울이고 스티어링 휠 버튼을 사용 빈도에 따라 배열하는 등 편리한 운전을 강조했다. 뒷좌석도 신장 180cm의 성인이 탑승할 수 있도록 공간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트렁크는 포르테 쿱보다 20ℓ 늘어난 378ℓ로, 각종 레저 스포츠에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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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나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6개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편의ㆍ안전사양을 더했다.
판매가격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이 1790만원이며,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사양에 따라 2070만~2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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