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후아유' 소이현-김재욱 눈물재회 강했다
엔터테인먼트| 2013-08-27 11:16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가 판타지의 묘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후아유’ 9회에서 소이현(양시온 역)은 영혼으로 자신 앞에 나타난 김재욱(이형준 역)이 6년 전 자신이 사랑했던 연인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눈물로 김재욱과 재회했다.



이날은 유실물센터에서 발견된 망가진 휴대전화를 집어 든 소이현에게 또 다시 공명이 울리고, 소이현은 직감적으로 휴대전화에 얽힌 사건이 있음을 눈치챘다.

휴대전화 때문에 목숨을 잃은 피해자의 영혼이 소이현 앞에 나타났고, 휴대전화에 밀수 거래 명단이 모두 들어있다는 사연과 함께 진실에 다가갈수록 이번 사건이 김재욱과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소이현은 경찰선배에게 김재욱이 자주 가던 카페를 듣게 되고, 그 곳에서 제복을 입고 나란히 찍은 자신과 김재욱의 커플컷을 발견하면서 김재욱을 떠올렸다.

이때 김재욱이 카페에 나타나고, 재회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이루어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눈물로 나눴다.

소이현이 유실물센터로 온 휴대전화를 통해 김재욱의 죽음과 관련된 영혼을 만나게 되고, 이로 인해 6년 전 사건의 진실과 김재욱을 기억해내는 과정이 판타지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개연성 있는 전개와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극의 몰입을 높이며, 판타지 묘미가 빛을 발했다.

한편 tvN ‘후아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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