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강성범 "개인기는 SBS 개그맨들이 최고"
엔터테인먼트| 2013-08-28 15:17
개그맨 강성범이 SBS 후배 개그맨들을 응원했다.

8월 2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성범은 “개인만의 장기는 SBS 개그맨 친구들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능을 가진 친구들을 선배들이 잘 재미있게 포장해서 스타로 만들어줘야 하는데 이끌어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웃찾사’ 개그맨들이 기가 죽어 있다. 시청자들도 좋은 이야기보다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시선으로 보고 있어 안타깝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성범은 “지난해 ‘개그투나잇’ 이름으로 방송했을 때 시청률이 9%까지 나왔었다. 당시 아이들이 기세등등했는데 지금은 많이 (기가) 죽어있다. 그 때의 자신감을 찾으면 더 신나서 개그를 할 것 같다”고 후배 개그맨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웃찾사’는 9월 1일부터 ‘전세역전’, ‘친구네 엄마’, ‘리어카 블루스’, ‘홍대 뿅뿅이’, ‘Doll아이들’, ‘뱀파이어와 인터뷰’ 6개의 새 코너를 선보인다.

한편 ‘웃찾사’는 지난 2003년 4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해 한 때 대한민국 코미디의 최고 자리를 차지했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제목을 개편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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