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하이자산운용(대표 이정철)은 다음달초 ‘하이 글로벌 멀티에셋70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 글로벌 멀티에셋70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주식,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글로벌 고위험자산 관련 ETF 등에 투자해 높은 자본소득을 추구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글로벌채권 관련 ETF 등에 투자함으로써 분산투자효과를 추구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다.
운용구조는 글로벌 주식, 부동산, 원자재 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모투자신탁과 글로벌채권 관련 ETF 등을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는 모투자신탁을 결합해 하이 글로벌 멀티에셋70펀드를 구성한다. 주식 관련 모투자신탁과 채권 관련 모투자신탁의 투자비중은 70:30 수준으로 유지하되, 시장 전망에 따라 각 모투자신탁내 자산비중을 조절함으로써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자산별 시장전망은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자산배분위원회에서 논의된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운용부서에서 각 모투자신탁에 적합한 ETF를 선정한 후, 선정된 편입자산간 전망과 상관관계 분석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정한다.
하이자산운용측은 “최근 글로벌 투자자금이 채권 등 저위험자산 중심에서 주식 등 고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글로벌 로테이션(Global Rotation)이라는 글로벌 펀드시장 흐름에 맞춰 고위험 자산비중을 높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저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를 위한 기존의 글로벌 파노라마 펀드는 주식 부문 비중 30%, 채권 부문 비중이 70%로 ‘하이 글로벌 멀티에셋30 [채권혼합-재간접형]’으로 펀드명을 바꿔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 글로벌 멀티에셋70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는 하이투자증권(1588-7171)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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