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5개 시립병원 우수기관 선정
뉴스종합| 2013-08-30 08:4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 등 5개 시립병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시립병원 13곳을 대상으로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서울의료원과 어린이병원, 서북병원과 백암정신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은평병원은 올해 신설된 ‘노력상’을 수상했다.시는 3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이들 병원에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서울의료원, 주진료권 내 시민대상 이미지 설문조사에서는 어린이병원, 경영진 리더십 설문조사에서는 백암정신병원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06년부터 매년 시립병원 13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지표 개발과 개선방안 제시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시립병원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대회’도 개최된다.참여 병원은 ▷특화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 및 행정 프로세스 개선▷고객만족도 향상 등 3개 분야별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당일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또 개별병원을 직접 방문해 평가영역별 세부결과, 평가지표별 강ㆍ약점 및 총평, 설문조사 세부결과에 관한 병원별 맞춤형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평가의 피드백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지속적인 시립병원 평가와 만족도 개선 등을 통해 공공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며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대회 등 병원간 정보공유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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