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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시청률에 이어 광고까지 '완판'..시너지 효과 通했다
엔터테인먼트| 2013-09-02 08:27
월, 화요일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는 KBS2 드라마 '굿 닥터'가 매회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는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출연 배우들의 호연, 박재범 작가의 속도감 있는 탄탄한 스토리, 기민수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삼박자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5일 방송된 1회부터 지난달 27일 전파를 탄 8회까지 연속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월화극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회는 시청률 2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와 더불어 '굿 닥터'는 1회부터 8회까지 전회 '광고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워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15초뿐만 아니라 30초 광고를 포함, 약 22개~24개의 광고가 이 드라마의 시작 전과 시작 후 방송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같은 기록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 방송 전에이미 '굿 닥터' 1, 2회에 대한 광고가 선 판매 되는 기록을 세운 것. '흥행불패'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세 배우에 대한 신뢰감과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를 완성시킬 박재범 작가와 기민수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굿 닥터'의 주 시청자층은 확고한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 20대에서 40대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광고주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욱이 '굿 닥터'는 월화드라마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고, 막장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광고주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방송 전 1, 2회 부터 광고가 모두 판매된 것은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주연 배우들과 박재범 작가, 기민수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삼박자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시청률은 물론 작품에 대한 평가 또한 뜨겁다. 끝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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