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는 지난달 31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공식 팬클럽 '팬더(PANDA)' 1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마련된 800여석의 좌석은 수 많은 팬들로 가득 채워졌다.
에이핑크는 오후 5시에 시작된 팬미팅에서 '몰라요', '부비부', '마이마이', '노노노' 등을 열창했으며 정은지, 김남주는 영화 '하모니'의 OST '하모니'를, 박초롱, 윤보미, 손나은, 오하영은 걸스힙합 무대를 꾸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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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후반부 박초롱은 팬들을 위해 작사한 '4월 19일'과 더불어 팬들의 자필 메시지로 만들어진 이벤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영상을 접한 에이핑크는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쏟으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평소 눈물을 잘 보이지 않는 정은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 대한 사랑에 "고맙고, 사랑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약 2시간 30분동안 진행됐으며, 에이핑크 멤버들이 준비한 알차고 다양한 무대는 시종 팬들을 열광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