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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위 이달 활동 재개…위원장에 이승훈 교수
뉴스종합| 2013-09-02 11:13
올 2월 민간위원들의 ‘녹색성장 10대 과제’제안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녹색성장위원회가 이달 활동을 재개한다. 박근혜정부 초대 민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승훈<사진>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2일 “조만간 박근혜 대통령이 이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면서 “위원장 임명과 함께 현재 민간위원 위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녹색성장위는 위원장 2명(정홍원 국무총리와 이승훈 민간 위원장 내정자)을 포함해 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총리실은 녹색성장위의 활동 재개를 위해 지난달 ‘녹색성장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박근혜정부의 녹색성장위는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총리실은 “이번 녹색성장위는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규제에 따른 산업계 부담 완화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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