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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석기 물먹였다”
뉴스종합| 2013-09-05 09:43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이 이석기를 물 먹인거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이 같이 말하고 “이석기는 충성도가 높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하 의원은 “이석기는 북한이 까라면 무조건 깐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 의원이 지난 5월 비밀모임 조직원 130여명과 가진 모임과 관련해 “절박한 거죠. 굉장히 조급한 거죠. 그러니까 모든 사람을 모아놓고 결의를 다지고 우리는 지금 북한이 공격할 것을 대비해서 폭동준비를 해야 돼. 이렇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또 “만약 (북한과) 연계가 돼 있다면 정말 북한이 전쟁 일으킬 생각이 없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북한이 이석기를 물 먹인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5월까지만 해도 북한 내부에서 전쟁할 수도 있다는 결의에 차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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