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 유정현 “MC 김구라-조영구, 눈여겨 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2013-09-05 18:46
방송인 유정현이 현재 눈여겨보고 있는 MC로 개그맨 김구라와 조영구를 꼽았다.

유정현은 9월 5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아미디어 센터에서 진행된 채널A 연예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눈여겨 보고 있는 MC가 누군지에 대한 질문에 “김구라다. 이유는 그냥 단순 명료하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구라는 어떤 이야기를 전하더라도 돌리지 않고 쏙쏙 알아듣게끔 말한다”고 설명했다.

유정현은 또 “두 번째는 바로 조영구다. 아나운서인지 개그맨인지 모를 정도로 끼가 많다. 스스로 말하듯 깐죽거린다는 게 나쁜 뜻이 아니라 정말 옆에서 양념을 잘해주는 MC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을 보면서 저는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저는 제가 가진 따뜻함과 푸근함으로 MC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주간의 연예뉴스를 전달하는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는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유정현, 2013년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 MC 체제로 바뀐다.

S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정현은 SBS 간판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무려 8년 동안 진행했다. 현재 채널A ‘돈나와라 뚝딱’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진행으로 6년 만에 성공적인 방송 복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유정현, 유예빈이 새롭게 진행하는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는 한 주간의 연예뉴스를 전달하며 화제의 연예계 스타를 소개하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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