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풀하우스' 이경규 "차별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것"
엔터테인먼트| 2013-09-05 20:06
코미디언 이경규가 진행을 맡은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와 다른 방송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경규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풀하우스'의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하게 세게 하지 않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풀하우스'만의 차별화"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 이야기를 하더라도, 특별하기 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면서 "독하지도, 그렇다고 강하지도 않다. '공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금요일 오후 시간대 방송이라 어려운 점도 있다. 지상파, 케이블을 막론하고 치열하다"며 "하지만 시청률 경쟁에 지나치게 시달리지 않고, 온 가족들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장수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이경규는 끝으로 "금요일 오후, 시청폭이 넓다"며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다 보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모든 시청자들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풀하우스'는 최근 신예 아나운서 정지원의 합류로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MC 이경규를 비롯해서 코미디언 김지민 박지선 김원효 심진화, 그리고 조우종 아나운서 등이 만들어가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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