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오후 방송한 '그녀의 신화'에서 민기(박윤재 분)는 정수(최정원 분)를 입양하려고 했던 사람이 도영(김혜선 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민기는 서현(손은서 분)에게 가족에 입양이 된 사람이 있는지, 친부모님이 맞는지 등을 물었다. 서현은 민기에게서 정수가 도영을 찾는다는 소식을 알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서현은 도영이 정수를 입양하려 했을 때, 연락이 끊겨 하지 못했고 건강이 더 악화되기 전 아빠가 자신을 입양했다고 말했다. 서현으로부터 어머니의 건강이 염려되니 은정수에게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부탁받은 민기는 이 사실을 그대로 정수에게 전했다.
정수는 도영의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을 뚝뚝 흘렸다. 자신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입양됐다는 것보다 도영의 소식과, 건강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안부에 눈물을 쏟아냈다.
정수는 민기에게 더 이상 도영을 찾지 않겠다고 말한 후 방 안에서 홀로 쓸쓸하게 못다한 눈물을 흘렸다.
최정원의 눈물열연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며 안타깝게 만들었다. 향후 정수-도영과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또한 서현은 자신이 빼앗은 걸 지키기 위해 또 어떤 악행을 저지를 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