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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보증기업 7만8000곳에 ‘경영진단서비스’ 개시
뉴스종합| 2013-09-12 08:40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보증기업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하는 ‘비즈 인사이트 리포트(Biz Insight ReportㆍBI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IR서비스란 기업의 신용도와 기업가치 진단을 바탕으로 각종 경영현황과 재무정보, 환경분석, 신용도 제고방안 등을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 스스로 신용상태를 파악해 개선사항을 찾도록 알려주는 서비스다.

신보를 이용하는 보증기업은 BIR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대표자 개인의 신용등급뿐만 아니라 예측 적용 금리, 재무 상태 취약점, 동종업계 내 시장지위, 판매처의 신용등급, 산업동향, 신용등급 향상 방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BIR서비스는 특히 신보의 조사연구 역량과 외부 신용평가회사의 데이터를 포함한 입체적인 경영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자랑한다.

신보는 보증 잔액 1억원이 넘는 7만8000여개 기업에 관련 보고서를 제공하고, 연간 1만6000여개 신규ㆍ증액 보증기업에 신보가 직접 보고서를 브리핑할 계획이다.

한종관 보증사업부문 이사는 “BIR서비스는 금융기관이 보증심사에서 취득한 기업정보를 유용하게 가공해 고객에게 되돌려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기업의 경영개선에 반영해 리스크를 줄이는 등 창조경제의 패러다임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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