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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전 의원...10월 재보선 첫 출사표
뉴스종합| 2013-09-12 09:54
새누리당 김성회 전 의원이 10월로 예정된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여야를 통털어 첫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사망한 고유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갑에 출마한다. 육군 대령 출신으로 18대 국회에 입성했던 김 전 의원은 19대 때에는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 전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 고희선 의원의 명복을 빈다”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을 몰아내고 화성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시 나섰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18대 국회의원 시절 못다한 화성지역 현안사업들과 고 고희선 의원이 추진했던 사업을 이어받아 민생정치 실현과 화성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5일 홍문종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김 전 의원도 공천심사 과정을 거쳐 공천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재보궐선거 지역으로는 무소속 김형태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경북 포항남·울릉과, 지난달 25일 폐암으로 별세한 새누리당 고희선 전 의원의 경기 화성 갑만이 확정됐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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