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 누미 라파스, 거장 감독들이 반한 여배우
엔터테인먼트| 2013-09-16 09:14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누미 라파스가 영화 ‘퍼펙트’로 다시 한번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감독과 뭉쳤다

루미 라파스는 ‘스내치’, ‘셜록 홈즈’등을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의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 ‘글래디에이터’, ‘블랙 호크 다운’,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등을 연출하고 ‘스토커’ 등을 제작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 ‘미션 임파서블’ 등을 연출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패션, 위험한 열정’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감독들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다.

누미 라파스는 최근 거장 감독의 작품이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등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헐리우드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른 스웨덴 출신의 여배우. 1996년 드라마로 데뷔한 그는 2008년 덴마크 비평가상 여우주연상, 2010년 몬테카를로 텔레비전 축제 여우주연상, 2010년 굴드바게 시상식 여우주연상, 2010년 상파울로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11년 제 6회 로마 국제 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듯 화려하면서도 감성적인 외모까지 두루 갖췄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이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하는 ‘차일드 44’는 물론 전작에 이어 ‘프로메테우스 2’ 역시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다.



그는 ‘퍼펙트’에서 조직원 중 한 명을 살해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으로 빅터(콜린 파렐 분)에게 자신이 증오하는 남자를 대신 죽여 달라고 요구하는 등 복수를 위해 처절하게 준비해온 빅터의 완벽한 계획을 뒤흔드는 비밀스러운 여인 베아트리스를 맡았다.

재미있는 점은 ‘레니엄 제 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리스베트 살란데르와 마찬가지로 의 베아트리스 역시 협박용 영상을 촬영한다는 점. 게다가 과거로 인해 큰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강단 있게 현실을 돌파해나가는 점이나 베이트리스의 강렬한 사고 흉터, 리스베트의 수 없이 많은 피어싱 등 외모에 독특한 특색이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한편 ‘퍼펙트’는 가족을 모두 잃은 남자가 사건의 배후에 뉴욕 최고의 범죄 조직들이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직접 조직 속으로 잠입, 복수를 위한 완벽한 작전을 설계하는 범죄 액션 스릴러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