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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공동위 3차회의…개성공단 3通 개선방안 추가조율
뉴스종합| 2013-09-16 11:16
개성공단이 166일 만에 정상 가동을 시작한 16일 남북 당국은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출입·체류와 관련한 추가 의견조율에 나선다.

남북은 앞서 2차례의 공동위 회의와 지난 13일 출입체류 분과위와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에서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사건·사고에 연루됐을 때 변호사 등이 입회하거나 접견하는 ‘법률조력권’ 문제와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 인터넷 및 이동전화 사용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제3차 공동위에서도 합의문 도출보다는 남북이 이견을 좁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이 출입체류 문제와 3통문제를 개선·발전시키자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면서도 “법적ㆍ기술적 사안인 만큼 세부적인 내용을 놓고 조율할 문제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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